경주 여행 코스 추천

 

 

대릉원

 

1. 첨성대/대릉원

첨성대 주소 : 경북 경주시 인왕동 910-30

대릉원 주소 : 경북 경주시 황남동 33 일대

 

수학여행으로 누구나 여행 가봤을 경주 여행 코스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성인 되어 처음 온 경주는 이렇게 좋았나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현대적인 시내의 모습 안에 신라의 문화재와 한옥이 어우러진 모습에 다시 꼭 다시 와서 못 봤던 곳을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4시쯤 신경주역에 도착하여 렌터카를 픽업하였습니다. ktx와 srt가 정차하는 신경주역 은 주차장에 단기 렌터카가 많이 주차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4시 가량 도착했기 때문에 저녁 코스부터 시작합니다.

 

처음 코스는 첨성대와 요즘 사진 스폿으로 떠오르는 대릉원입니다. 첨성대와 대릉원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이기에 해가 좀 지기 시작할 때에 다니기 좋았습니다.

 

첨성대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에 지어진 천문관측소입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천문대이며, 이 시기에 천문관측소라니 다시 알고 봐도 신비했습니다. 이 시기에 첨성대를 만든 이유는 농사 지을 시기를 정하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튀어나온 돌은 첨성대 위로 올라가기 위해 사다리를 놓을 때 편하기 위해 튀어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첨성대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대릉원입니다. 경주 대릉원은 23기의 고분들이 한 울타리에 모여 있는 곳입니다. 대릉원 안에는 미추왕릉을 비록하여 천마총과 황남대총 등이 있습니다. 고분과 어우러진 나무들과 간단하게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대릉원의 휴무일은 없으나, 21:30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위의 사진은 대릉원의 유명한 포토 스폿입니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줄이 길 수도 있습니다. 대릉원은 입장료가 있기 때문에 미리 티켓을 구매해서 가면 저렴하게 관광 가능합니다.

 

다음은 첨성대 관광 팁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한번 더 와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꽃 피는 봄에는 자전거 빌려서 타고 구경하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2. 동궁과 월지/황남 주택/황남주택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 주소 : 경북 경주시 인왕동 517

황남 주택 주소 : 경북 경주시 첨성로 99번길 23-4

 

다음 코스는 경주에서 가장 좋았던 동궁과 월지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입니다. 그 시대에 연회나 회의를 하거나 귀빈을 접대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아름다웠고, 저녁에 가면 정말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안에는 안압지라는 연못이 있는데 안압지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에 바닥에 금동불상을 비롯한 금동 제품과 목조 건물의 부재 등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목조 건물을 비추는 불빛이 비치는 안압지의 모습은 저녁에 가야 진가를 발휘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꼭 저녁에 가셔야 합니다.. 저녁에 인기가 많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때에는 차량과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다음 코스는 경주의 감성을 느끼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황남 주택입니다.. 황리단길 안에 위치하였고, 골목 안쪽에 위치하니 맵을 잘 찾아가야 합니다.. 한옥 분위기에 야외에서 마시는 맥주는 경주 여행의 마무리로 참 좋았습니다.

 

3. 로스터리 동경/불국사

로스터리 동경 주소 :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길 11

불국사 주소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지낸 후 모닝커피를 마시러 나갔습니다. 그 장소가 바로 황리단길에 위치한 로스터리 동경입니다. 오픈 시간은 11;00입니다. 한옥을 개조하여 오전에 시간을 보내기 고즈넉하고 좋았습니다.

 

다음 코스는 대망의 불국사입니다. 경주하면 딱 생각나는 곳 중 하나인 불국사입니다. 불국사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한 사찰입니다. 임진왜란 때에 불 탄 부분은 재건으로 복구하여 현재의 모습입니다. 1995년 세계문화유산목록에도 등록되었으며, 대웅전, 다보탑, 석가탑 등 유명한 문화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차 없이 불국사를 관광하고자 한다면 경주시내에서 불국사 가는 시내버스가 많이 있으니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짧지만 좋았던 경주여행 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