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원 여행 코스 추천
1. 한화 리조트 용인 베잔송
한화 리조트 용인 베잔송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봉무로 153번길 79
코로나 4단계 전 친구들과 용인, 수원지역 근거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밖에 나가기 힘든 상황이니 최대한 안전하게 다녀오려고 숙소에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 끝에 용인에 있는 한화 리조트 베잔송으로 정해서 다녀왔습니다. 친구 4명이서 놀고 오기 좋았기 때문에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친구들과 여행 갈 계획이시라면 추천합니다. 생각지 못하게 방에서 바라본 뷰도 멋졌습니다.
저희가 체크인한 룸은 방이 두 개로 주방과 화장실을 중앙에 두고 침실 방,, 온돌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주차장도 여유 있는 편이었고, 리조트답게 들어가는 입구도 멋져서 사진도 함께 찍고 왔습니다.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많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밖에서 바비큐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침구도 좋았고 쾌적했지만 아쉬운 점은 방음이 잘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옆방에 소리가 들릴 수 있으니 서로서로 조심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점 빼고는 다 만족스러운 리조트였습니다.
2. 건축가의 서재 카페/광교 호수 공원
건축가의 서재 카페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2로 75번길 29-8 세정상가 109호
광교 호수 공원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20
다음은 수원 바로 경계에 있는 용인 카페인 건축가의 서재입니다. 수원 근처에 주차가 편하고, 브런치를 파는 곳을 찾다가 찾은 곳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전체 건물이 흔하게 볼 수 없는 느낌의 멋스러움이 있었습니다.
건물 내 주차장에 주차하기 편했고 카페를 이용하면 2시간 무료라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샌드위치, 클래식 브런치, 단호박 수프를 먹었는데 브런치 메뉴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커피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카페 분위기도 좋은 편이어서 인지 혼자 작업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은 건축가의 서재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광교 호수 공원입니다. 광교 호수 공원은 아주 예전에 가보고 오랜만에 간 거였는데 더 잘 꾸며져 있고, 산책로에 많은 꽃들을 보며 산책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광교 호수공원을 밑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으니 함께 가보면 좋습니다. 계단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이용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광교호수공원은 더욱 아름다웠고 시원한 바람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 옆에는 아이들 도서관도 있었는데 공원 안에 도서관이라니, 광교에 사는 아이들이 부러웠습니다.
공원 전체를 돌지는 못했지만 전체 산책로 이용하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선선해지면 저녁에 야경을 보며 산책하기에도 참 좋을 광교 호수공원입니다.
3. 앨리 웨이 광교
앨리웨이 광교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다음은 광교 호수 공원을 끼고 있는 앨리 웨이 광교점입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간 곳이었는데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아서 아주 만족했던 곳입니다.
특히 다른 지점도 가고 싶었던 책 발전소가 있어서 너무 신나서 들어가 구경하고 소품도 사 오고 했습니다. 책 발전소는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서점이자 카페입니다. 직접 큐레이팅 하여 책을 안내하는 손글씨가 참 인상 깊고, 어떤 책인지 빠른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공간 구성도 좋아서 원하는 책을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문구, 소품들도 구매 가능해서 귀여운 티코스터도 사 올 수 있었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 한가득이었는데 사 오지 못한 것이 계속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른 지점도 꼭 가보고 원하는 책 한 권 사 오고 싶습니다.
또 앨리 웨이 광교점 안의 추천 공간은 ‘식물원’이라는 편집샵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매장 전체에 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러 가지 제품을 편집해 놓은 공간입니다. 요즘 인기 있는 소품들이 많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식품, 의류, 식물, 인센스, 도기류 등등 선물 구매하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또한 앨리 웨이에는 여러 유명 식당, 카페 등이 많은데, 세상의 모든 아침, 밀도, 아우어베이커리, 도산 분식 등이 있으니 한 번에 이용해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