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코스 추천

1. 외도 보타니아

다대관광유람선 선착장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 5길5길 46-1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외도 보타니아를 제일 처음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친구들과 거제도 여행 중에 제일 좋았던 곳입니다. 날이 좋은 날 간다면 사진 스폿이 정말 많아서 저도 친구들이랑 사진 많이 남겨왔습니다.

외도보타니아는 희귀 아열대 식물 740여 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중해에 온 듯 이국적인 건물과 꽃과 식물들,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 가실 준비를 하신다면 오전에 배를 타고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다대관광유람선을 이용해 외도와 해금강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배 시간은 보통 10:30, 13:30 두타임이 있고, 시작과 종료까지 총 3시간의 투어시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배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 고민할 필요 없이 구경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코스는 10~20분 해금강을 선상에서 관광한 후에 외도에 상륙합니다. 외도상륙시간은 2시간으로 정해져 있어 외도를 관람 후 배 시간에 맞춰 돌아와야 배에 승선이 가능합니다.

지금부터는 외도 보타니아 관광 팁입니다.

-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이 가능하니 예약하고 가시면 계획에 차질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유람선 승선시에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잊지 말고 가져가셔야 합니다.

유람선 승선장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 외도 보타니아는 명절 하루 전날만 휴무라고 합니다. (코로나 이슈로 휴업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의 언덕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 도장포마을

다음 스팟은 거제도 하면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입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람이 엄청 불지만 정말 멋진 바람의 언덕을 다음 코스로 추천합니다.

외도보타니아를 가기 위해 배를 탔던 다대관광유람선 선착장에서 차로 7분 거리이기 때문에 다음 코스로 좋습니다. 빨간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도 꼭 찍으셔야 합니다.

30분~40분 정도 산책한 후에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바람의 언덕 핫도그 등 간식을 먹으면,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

지금부터는 바람의 언덕 관람 팁입니다.

-b도장포 유람선 매표소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150미터 정도 거리에 바람의 언덕이 위치합니다.

외도 보타니아를 가지 못했거나, 해금강을 다시 한번 보고 싶거나, 바다의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 밑 해금강 십자동굴을 관통하는 제트보트도 추천합니다.

구조라성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다음 장소는 역사적 배경도 있으며, 마음의 힐링도 할 수 있는 곳인 샛바람소릿길, 구조라성입니다. 일단 주차는 구조라항 주차장에 무료로 한 후 샛바람소릿길을 지나 구조라성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주차한 후 맞은편 연화 횟집 골목으로 들어가면 샛바람소릿길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가보시면 왜 이름이 샛바람소릿길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우거진 나무사이로 바람소리와 함께 힐링도 가능합니다. 숲속 길이라서 더위로 인한 땀도 잠시 식힐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힐링하며 올라가다 보면 구조라성 방면으로 갈 수 있게 이정표가 나옵니다. 구조라성은 성종 21년에 침략을 일삼던 왜군의 침입을 지켜보던 성으로 4미터 높이의 성의 일부가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샛바람소릿길과 구조라성은 사진 찍을 스폿도 많이 아주 강력 추천하는 여행 장소입니다. 일몰 시간에 가면 더욱 좋아서 마지막 코스로 알려드렸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구조라해수욕장도 보입니다. 물이 정말 맑았던 구조라해수욕장 또한 추천 장소 중 하나인데, 걸어서 4분거리로 함께 가보길 추천합니다.

지금부터는 구조라해수욕장 관광 팁입니다.

- 차박(car pamping)이 가능합니다. 바다를 마주한 감성캠핑 + 차박(car pamping)이 가능하다니 저도 다음에는 차박을 해 보고 싶습니다. 멋진 일몰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볼 곳 많은 거제도 여행에 저의 관광 팁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